희망버스

송경동, 정진우, 박래군은 무죄다

송경동, 정진우, 박래군은 무죄다

나는 울보 송경동을 떠올리며 그에게 말한다. 나는 당신이 그립다. 당신이 친구들 앞에서 징징대며 시를 읽고 노래를 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당신은 계속 싸워야 하고 우리는 당신의 싸움을 지지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해 부산으로 떠나는 길을 당신에게 맡겼었다. 그러니 당신이 부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정도는 이제 우리가 맡아야 하지 않겠는가.

수많은 희망들의 이름

수많은 희망들의 이름

송경동, 이제 그 이름은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합한 것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인간이 한 인간을 보고 울며 웃으며 같이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느끼고 행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유죄라면 인간적으로 살고 싶은 인간 전체가 유죄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법정도 인간 전체를 유죄로 판결할 수는 없습니다.

정진우 만한 정치는 없다

정진우 만한 정치는 없다

모두가 정치를 한다지만 정진우만한 정치는 없다. 국민이 무엇에 갈증하는지를 중심에 놓고 움직이는 정진우는 우리 정치의 미래다. 사람들은 정진우와 송경동을 이상주의자라고 하겠지만 둘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싶었고, 그걸 몸으로 옮겼을 뿐이다.

사랑은 형벌을 부른다

사랑은 형벌을 부른다

곽노현, 송경동, 정진우, 정봉주, 박정근까지. 최근 몇 달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로 감옥에 가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다. 이 중 송경동, 정진우는 사람을 살린 이유로 감옥에 간 독특한 경우가 되었다. 동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삶에 대한 기약 없이 크레인에 올라간 사람과 그리고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희생하며 달려간 사람들이 전부 범죄자가 되었다.

희망이 뭐길래 송경동을 잡아갔을까

희망이 뭐길래 송경동을 잡아갔을까

신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신들이 대화를 열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 한 마디씩 주고받는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것은 어떻게 하고 저것은 어떻게 할까. 그러다 어느 한 순간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다. 다른 모든 것들은 서로 나누고 양보하고 포기하고 내버려둘 수 있었지만, 하나는 절대 양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사람들 심장 속에 넣어 두었다. 그것이 희망이다.

희망을 가두면 다른 희망이 피어난다

희망을 가두면 다른 희망이 피어난다

송경동, 정진우. 그들은 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다. 검찰 당신들조차도 사랑할 사람들이다. 그만 풀어줘라. 한진노동자들이 매주 부산구치소 앞에서 촛불집회를 한다는 소식 못 들었는가? 그렇게 가두면 또 다른 촛불이 피어나고, 그 촛불을 가두면 다시 다른 촛불이 피어난다. 그만 풀어줘라. 그들은 다만, 사랑이다.

[인권오름]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희망발걸음 뚜벅뚜벅~!

[인권오름]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희망발걸음 뚜벅뚜벅~!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힘찬 연대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네요.

의인이 범인이 되는 거꾸로 선 세상

의인이 범인이 되는 거꾸로 선 세상

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가령 누가 있어 도로 한가운데에서 우는 아이를 구한다 해도 도로교통법 위반만을 탓하는 것이 현실의 법이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불가피하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에 저촉된다 해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현행의 법은 알아듣지 못한다.

멈출 수 없는 희망버스

멈출 수 없는 희망버스

희망버스에서 나는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진정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있다는 동료의식을 보았다. 그 ‘우리’는 모두 한 방향으로 직진해 나아가는 데 익숙해져버린 이 세상에서 서로가 다른 방향에서 한꺼번에 쏘아올린 화살과도 같았다. 쏘는 위치는 다를지라도 목표로 하는 과녁은 하나였다.

희망뚜벅이, 비정규직·정리해고 없는 세상 300km 대장정

희망뚜벅이, 비정규직·정리해고 없는 세상 300km 대장정

30일 오전 10시 희망뚜벅이 참가단 150여명은 혜화동에 위치한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2월 11일 쌍용차 평택공장 까지 걸어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 만들기에 돌입한다’며, ‘희망뚜벅이 발대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더이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정리해고로 고통받고, 스스로 목숨을 잃지 않게 하기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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