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올해안에 제정하라"

수원시학교급식운동본부 23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가져

수원시의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3일 오전11시 수원시청 앞에서 '학교급식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수원시운동본부'(이하 학교급식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수원시 학교급식 지원조례안은 수원에서는 최초의 주민발의안으로, 지난 3월부터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활동을 통해 수원시민 22,909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하여 수원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수원시와 시의회는 이 조례안을 5개월째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있다.

이에 학교급식운동본부는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수입농산물이 홍수처럼 밀려와 아이들이 밥상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수원시민의 뜻을 수렴해야 할 시장은 면담에 응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수원시는 올해 안에 학교급식조례안을 제정하고, 국산 우수농축산물을 사용할 것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조례제정촉구 1인시위와 조례제정 촉구를 1천인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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