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II-전국의 국민들과 접속하라>

안동시민학교와 해넘이 행사, 금강산 기행까지 가장 활발한 회원활동을 하는 안동평통사

제목 없음

 

 

금강산 호텔 앞에서안동평통사는 안동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5주간 4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안동시민학교 <한반도와 미국, 미국과 한반도>를 진행하였다. 또한 푸짐한 음식과 산행으로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1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금강산 기행을 다녀왔다.

 

 

다음은 안동평통사 김창환 대표님이 <강정구교수 강의와 사실-진실-진리>라는 제목으로 안동평통사 카페에 시민학교 후기를 올린 것을 재인용 한 것이다.

“신약 성경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은 앎, 깨달음을 향하여 가는 순례자의 길인지도 모릅니다. 사실을 찾고 진실을 추구하고 마침내 진리를 터득해 낸다면 이를 최선의 삶이라 일컬을 만합니다.

우리는 이른바 먹물 먹은 사람들, 곧 지식인이 사실을 외면하고 진실을 왜곡하면서 진리 저 편에서 곡학아세하는 부류들이 적지 않은 세태를 보고 삽니다. 그들에게는 등 따습고 배부른 삶이면 자족하는 사람들입니다.  

학자적 양심과 지행일치의 삶을 구하다가 환난을 자초한 강정구 교수는 예사롭지 않은 지성이십니다. 우리 민족의 지성 리영희  교수가 활동을 그만두며 당신이 소장하고 있던 서적과 자료를 강정구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평화통일연구소(평통사 부설)에 물려주신 것은 그만큼 당신의 뒤를 이을 후학으로 신뢰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강 교수가 친미를 넘어 숭미노예주의나 공미주의에 빠진 미국통 학자들이 득세하는 실정에 한미관계, 주한미군, 군축, 평화협정 등의 문제를 하나의 학문 영역으로 체계화한 공적은 평가 받을 만합니다. 2시간 반의 열강은 60명이 훌쩍 넘은 참석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충분한 자료와 사례 제시, 정연한 논리 전개로 당면한 북핵, 미국의 패권 전략,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전제로서의 미국의 책임론, 나아가 진보 진영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분석과 대안을 풀어 놓았습니다.

분단 60년사에서 끊임없는 전쟁의 위기에 처해 왔던 사실, 그 원인이 거의 미국의 지배 정책에서 나왔다는 진실과 우리가 꿈꾸는 궁극적 진리가 평화임을 웅변해 준 강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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