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협정에 역행하는 한미동맹 폐기! - 기만적인 작전권 환수 논의, 39차 SCM 규탄 투쟁!

[특집-화보] 39차 SCM 반대 투쟁


△ [사진제공-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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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39차 SCM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평통사는 기만적인 작전권 환수 등 침략적 한미동맹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SCM을 규탄하는 투쟁을 벌였습니다.
회의가 열리기 전, 11월 5일에는 작전통제권을 제대로 환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담아 1만인선언을 발표하고 한겨레신문을 통해 이를 알려냈습니다.
회의 전날인 11월 6일부터는 이번 SCM 참석 차 처음으로 방한하는 미국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를 향해 한미동맹 폐기를 요구하는 한국민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림자시위를 벌였습니다.

 

1만명을 돌파한 작전통제권 제대로 되찾기 선언!

39차 SCM에 즈음하여 작전통제권을 제대로 환수하여 주권을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담아 발표한 ‘1만인선언’에는 총 1만 570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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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7일까지, 그림자 시위


△ 6일 오후 2시, 오산 K-55 공군기지에 도착한 게이츠 장관을 향해 방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평통사와 평택지역 단체 회원들.

게이츠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확장되는 평택기지 주변을 둘러보고 헬기편으로 용산으로 이동했습니다.   


△ 6일 오후 4시, 숙소인 신라호텔로 들어오는 게이츠 장관을 향해 시위를 하는 평통사 회원들.

6일 오후 4시 경, 평통사 회원들은 숙소인 신라호텔로 들어오는 게이츠 장관을 향해 한국민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호텔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또한 평통사 회원들은 호텔 로비에서 게이츠 장관에서 항의서한을 전달하려했으나 서울시경 기동대 소속 경찰들은 폭력적으로 이를 가로막았습니다. 경찰의 인권을 유린한 과도하고 폭력적인 경호행위는 친미사대에 찌든 한국 경찰의 위상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이 날 경찰은 회원사업팀 유한경 국장의 얼굴을 신문지로 덮어 숨을 못 쉬게 하고 머리를 벽과 바닥사이로 압박하는 등 살인적인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 같은 야만적인 폭력으로 유한경 국장은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유정섭 인천평통사 사무국장과 김판태 회원사업팀장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 6일 오후 4시 10분 경, 신라호텔 로비에서 게이츠 장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끌려나오는 평통사 회원. 게이츠 장관은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황급히 방으로 올라갔다.

한편, 평통사 회원들은 신라호텔 앞에서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1인시위와 항의 촛불행사를 전개했습니다.


△ 평통사 회원들은 6일 오후 10시까지 신라호텔 앞에서 촛불행사와 1인시위를 이어갔다.

평통사는 회의 당일인 7일 아침, 신라호텔 문 앞에서의 1인시위를 시작으로 현충원 앞 1인시위, 회의 장소인 국방부 앞 기자회견과 1인시위, 그리고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으로 그림자투쟁을 계속 전개했습니다. 경찰은 현충원 앞 집회를 불법과 폭력으로 방해하는 등 또 다시 과도한 과잉경호를 자행했습니다.    


△ 7일 오전, 숙소 앞 1인시위를 계속 전개하고 있는 평통사.


△ 7일 오전 8시 30분, 현충원을 방문하는 게이츠 장관을 향해 항의시위를 전개하려는 평통사 회원들이 경찰에 완전히 고착되어 있다.


△ 7일 오전 9시, SCM 회의가 시작된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가 끝날 때까지 1인시위를 전개했다.


△ 7일 오후 3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청와대로 이동한 게이츠를 향해 1인시위를 전개하는 평통사 회원. 경찰들은 이곳에서도 평통사의 1인시위에 대해 폭력적인 대응으로 나왔다.

이번 SCM에서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기만적인 작전권 환수에 대해 그 어떤 해결방안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평화협정 체결이 가시화되는 마당에 미국은 주한미군 주둔을 전제로 방위비분담금 및 전시예비탄약 비용 등을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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