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소식$


△신년교례회 모습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분들 대다수가 평통사 회원입니다.

대구평통사는 아직 미조직입니다. 그래서 준비모임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편의상 대구평통사라고 호칭하겠습니다.  

대구평통사는 작년 말에 사무처에서 시행한 300회원 모집 확대에 발맞추어서 회원모집에 주력하였습니다. 본부의 계획이 있든 없든 대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회원모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사무처의 회원확대 계획이 있어서 활동하기가 좋았습니다. 당초 사무처에서는 대구 형편을 고려하여 5명만 배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대구 기독운동 조직에 계시는 성직자분들이 힘을 합쳐 주어서, 애초 목표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현재 대구후원회원은 모두 17명입니다. 준비위원의 신분이나 주변관계가 기독교 쪽으로 형성돼 있어서 회원모집도 이 범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구평통사가 실천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원의 범주가 더 다양해져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있습니다.

또 사무실 이전을 위한 모금사업에도 호응하여 50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요청받은 회원들이 기꺼이 모금에 응해 주었습니다.

후원회원모집도, 이전모금도 십시일반으로 하여서 당초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통사에 대해 대중들이 좋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미치는 악영향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들을 평통사가 적극 감당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고, 그 일에 본인이 참여하는 것을 작은 보람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구랍에 있었던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와 대구인권위원회 송년모임 때는 “주한미군 몰아내는 평화협정 체결하자” 교양자료집을 배포하고, 금년에 진행할 ‘평화협정 관철을 위한 대장정 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몇 분이 평통사 회원에 가입하였습니다.

1월 11일에는 두 조직이 함께 신년교례회와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강연은 이종태(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씨가 ‘IMF 이후 10년간의 한국사회 변동과 이명박 정부의 진로전망’을 주제로 했습니다. 토론시간에 한 참석자가 “이명박 정부의 경제부흥정책이 훗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정책이 될 우려가 크며, 그 대가는 혜택을 받지 못한 범주에 있던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구 평통사 준비위원 백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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