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탄약 사지 마세요!!!

$캠페인$ 숨겨진 돈을 찾아라 1탄

 

지난 2월 11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군 쓰레기 탄약(WRSA) 매입을 위한 한미간 4차 협상이 개시되었습니다. 이 탄약의 소유주인 미군은 60만톤이나 되는 노후 탄약의 엄청난 폐기 처리비용 부담을 떠안고 있습니다. 그 걱정을 덜어주려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국민의 세금으로 이 쓰레기 탄약을 기꺼이 사겠노라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 귀에 딱지가 들어앉도록 국방부 앞에서 “쓰레기 탄약”이라고 외쳐왔던 WRSA탄의 관리비용부터 향후 매입 예산까지 낭비되는 우리의 돈은 과연 얼마일까?

1. 전국 각지 WRSA탄 관리 부지(저장 창고) 총 1800만평
   (30년 이상 한국에서 무상제공)

= 상암 월드컵 경기장 (21만 6710㎡ ≒ 6만 5669.7평) 274개 만들수 있는 면적.. 헉!!

2. WRSA탄 관리 비용 매년 3천억원
   
= 4인가족 기준 1가구 월 최저 생계비 1,265,848원(2008년 기준, 보건복지부  발표       통계 자료)으로 23만 6995가구의 최저 생계비를 지원할수 있는 금액... 허걱!!

3. WRSA탄을 매입할 경우 드는 예상 비용 1조원
   = 2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불탄 숭례문 복원비용의 50배 되는 금액...허거걱!!
   게다가 목조문화재 방지시스템 1년 예산은 1803억원. WRSA탄 안 사면 이 예산을 약    5.6배 늘릴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예산부족이나 관리 소홀로 불타    는 일은 다시 없을텐데... ㅠㅠ

*WRSA(War Reserve Stocks for Allies) = 전시비축 예비 탄약
베트남전쟁 직후인 74년부터 한반도에 저장. 30년 이상 노후된 탄약으로 대부분 기능을 이미 상실하여 폐기 처분 직전인 상태.  


 

 

태그

WRSA, 쓰레기 탄약, 전시비축 예비탄약, 국방부,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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