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소식$

 


△평화산행에 첫 발을 내딛은 유병규, 임수규 운영위원


△평화산행의 진미 삶은 계란. 3명이 12개를 뚝딱 먹어치웠네요.^^

첫 번째 평화산행

맑은 공기와 눈 쌓인 산길은 몸과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고 서로서로 나누는 이야기 속에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 올해부터 매월 대전에 있는 산에 올라가는 거야~~” “회원들도 만나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 지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도 맺고~~”

장소도 모른 채 시작한 첫 번째 평화산행,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 계란을 삶고, 과일과 물 등을 배낭 가득 채웠습니다. 회원들이 얼마나 올까? 찬바람 쌩쌩 휘날리는 거리에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3명...

갑하산-구암사를 거쳐 눈길을 걸었습니다. “와~~눈이다” 올 겨울에는 눈을 별로 못 봐서인지 더욱 이쁘게 보였습니다. 감동은 잠시 이제 산을 내려가는데, 꽈당 꽈~~당 어~~ 으악 엉덩이는 깨지고 몸은 눈과 함께 산 아래로 미끄러졌습니다. 산을 거의 다 내려와서 우리는 삶은 계란을 먹었습니다. 삶은 계란을 먹으며 “우리가 첫 발을 내딛었으니 성공적이다. 다음 산행에는 하나가 둘이 되는 산행을 만들자”고 웃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기자회견 퍼포먼스


△세천미군저유소 전경 - 위쪽으로 대청호가 보인다.


△세천미군저유소 기름오염 즉각 치유 촉구 기자회견

주한미군 송유관 기름유출로 시민 상수원 위협

주한미군 송유관 기름유출로 우리의 땅과 물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송유관(포항에서 의정부 : 452㎞)은 1970년에 설치되어 송유관 노후로 인한 기름유출과 사고로 환경오염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세천미군저유소(이하 저유소) 부지와 지하수 기름오염도 2005년 저유소 폐쇄 후 작성된 환경오염조사보고서가 밝혀지면서 기름오염의 심각성이 드러난 것입니다.

또한 이 저유소는 대전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와 1㎞ 정도 떨어져 있고 옆으로 실개천이 있어 기름오염이 이미 대청호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도, 1992년 이를 인수받은 국방부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충남 평통사를 비롯한 대전 시민사회단체는 1월 28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름오염을 방치한 국방부를 규탄, 책임자 처벌, 즉각 오염치유를 촉구 하였습니다. 향후 세천미군저유소 둘러보기 행사와 캠페인 등 실천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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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저유소, 송유관, 평화, 산행, 기자회견,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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