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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추모관 개관 준비

4월 15일(화)은 허세욱 열사가 떠나신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주기를 맞이하여, 허세욱열사추모사업회(준)는 추모집회와 기념관 개관 등 여러 행사를 하였습니다.

기념관 개관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6일(토) 오후 2시, 서울 평통사 서영석 공동대표님을 비롯해 서울 사무국과 윤영일, 신재훈 회원, 박정신 자원봉사자, 중앙 오미정 홍보팀장, 이유빈 홍보부장이 봉천동 봉일시장 옆 한독운수로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보니 한독운수 사무실 한 칸을 기념관으로 마련했고, 내부의 짐을 정리하고 새 벽지까지 바른 상태였습니다. 이날 서울 평통사가 찾아가서 청소하겠다는 소식에 한독운수 노조 간부들이 전날 정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저 마무리 작업을 위해 고무장갑을 끼고 세제로 주변을 닦아내고, 기념관 안에 걸어놓을 사진액자용 나무판 손질을 시작했습니다. 한독운수 사무실 처마 밑에 회원들과 노조간부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나무판을 사포질하고, 땅콩을 직접 으깨서 그 기름을 바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었지만 허세욱 열사의 사진을 전시할 액자라는 생각에 다들 힘든 줄 몰랐습니다.

기념관 내부에 허세욱 열사의 사진들과 유품들을 전시하는 작업을 하느라 최문희 부장님이 열흘 가까이 애를 썼습니다. 기념관 개관식이 열린 15일, 추모제에 참가했던 분들이 기념관이 예쁘게 단장된 것을 보고 모두 기뻐했습니다.

15일 모란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변연식, 서영석 대표님과 약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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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 한독운수 , 모란공원 , 추모관 , 개관식 ,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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