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운동 어디까지 왔나?

$특집 1 - 평화협정 실현 운동 $

 

지난 3월 24일 615인의 추진 각계인사 이름으로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후 평통사 중앙과 지역은 오는 7월 27일까지 추진위원 1만 명과 길잡이 10만 명을 모아내는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중앙과 지역의 실무 일꾼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오전 9시 30분에 일제히 동시에 체조와 구호, 조회시간을 갖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많게는 2천명 이상, 적게는 50명까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한몸같이 움직입시다!

평통사 회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짝 엿볼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들은 평협 카페(cafe.daum.net/peaceagreement)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 인천평통사 공동대표 김일회 신부님은 매주 목요일 인천에 있는 성당을 돌며 '평화협정 실현 미사'를 보십니다.     

◑ 부천 주정숙 대표는 4월 9일, 노점상연합회에서 활동하는 회원과 3시간에 걸친 ‘대장정 대화’ 끝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주 대표는 그 한 마디에 힘이 불끈 솟았다고 합니다.

◑ 대구 준비모임 백창욱 목사님은 부인, 회원 한 분과 함께 길거리로 나가 길잡이 모집 활동을 펼쳤습니다. 비록 첫날은 10명의 길잡이를 모집하는데 그쳤지만, 개척자 정신으로 뛰고 있는 백목사님의 모습은 평통사의 희망, 바로 그것입니다.

◑ 4월 11일, 대전충남 평통사 장도정 사무국장의 이야기네요.

  “방금 사무실에서 체조하고..어제는 홍성에 갔다 왔습니다. 1명의 추진위원 가입을 받았고...다시 대전으로 와서 1명의 추진위원 가입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는 유병규 운영위원의 활약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습니다. 오늘도 아자아자~~~”

 ◑ 종횡무진, 광주전남 평통사... 4월 3일, 전남대에서는 강정구 교수님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강연을 앞두고 강정구 교수님과 정동석 국장이 전남대 총학생회를 만나 평협 투쟁 관련 논의를 한 결과, 총학생회에서 추진위원 10명과 길잡이 150명을 결의해 주었습니다. 10일, 정동석 사무국장이 올린 카페 글을 볼까요. “새벽 2시 비록 잘 곳이 없어 피시방에 왔지만 조직 순례 첫 날 2명의 추진위원과 3명의 회원 가입의 성과가 피로를 이기게 해주네요....11,12일은 광주에서 업무 및 활동, 13일(일)은 무안지역 순례입니다.” 18일 나주, 25일 무안.... 정국장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 신재훈 서울평통사 회원은 3월 말부터 직장일을 마친 후 3-4시간씩 추진위원들을 위해 자봉을 하기로 하고 26일부터 사무실에 나오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그 동안 추진위원이 되어주신 분들께 연락을 드린 일이었는데, 추진위원들께 길잡이 조직상황을 물어보고 어떤 도움을 드릴 지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추진위원들이 아직은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추진위원님들의 분발과 활약을 기대합니다.  

태그

주한미군 , 평화협정 , 전남대 , 평협운동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팀장 박석분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