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4월 26일 마침내 군산 평통사가 창립했습니다

군산 평통사 회원, 후원회원을 비롯하여 전북과 군산지역 단체와 평통사 본부 및 지역평통사에서 오신 내빈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평통사가 탄생했습니다.  

특히 전북과 군산지역에서 군산농민회 권성근 회장과 조판철 회원, 군산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대표 정민 목사님과 임춘희 조규춘 이인구 석일 목사님, 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 대표 이강실 목사님, 여성구 대우자동차노조 현장조직 참소리 의장, 참주거실천연대 김성훈 공동대표와 회원들, 군산미군기지피해상담소 오두희 소장, 우리땅군산기지되찾기시민모임 윤철수 사무국장, 채옥경 군산시의원, 채상원 민주노동당 군산시당 사무국장, 돌베개교회 교인들, 홍진웅 군산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창립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날 창립총회는 서동완 운영위원(군산시의원)의 사회로 1부 기념식, 2부 창립총회, 3부 뒷풀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서 군산 평통사 대표 유승기 목사님은 대회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수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한미당국이 전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한다고 하지만 그 속에는 아주 위험하고 교묘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이를 견제할 진보진영이 분열과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 군산 평통사의 태동은 큰 의의를 지니며, 우리에게 커다란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미친 소의 난동과 같은 시대의 강포한 흐름을 막아내는 정의의 투사가 되자”고 힘차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상임대표이신 문규현 신부님은 축사에서 “오늘 군산 평통사의 창립은 귀한 일꾼을 파견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과 지역이 한 마음으로 일구어낸 뜻 깊은 과정의 산물입니다”이라고 노고를 치하하면서 “모든 평통사 조직과 회원들의 가슴 속에 자랑스럽게 빛나는 군산 평통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며 함께 외친 “잘가라! 주한미군, 실현하자! 평화협정, 되찾자! 군산기지, 폐쇄하자! 직도폭격장” 구호 속에 앞으로 군산 평통사가 헤쳐나가야 할 길과 회원들의 결의가 담겨 있었습니다. 갈비탕과 곱창전골로 준비된 뒤풀이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건배를 하며 군산 평통사의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강정구 교수님의  평화협정 강연회가 5월 29일 열립니다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군산지역에서 대중적으로 펼쳐나갈 첫 사업으로 강정구 교수님을 모시고 평화협정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북미사이에 북핵신고와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5월말 6월초 6자회담 개최가 예고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나운종합사회복지관 강당(나운동 주공 4차아파트단지 내)에서  5월 29일 (목) 7시에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 회원 여러분과 주변분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조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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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 평화협정 , 창립총회 , 강정구 , 군산기지 , 직도 폭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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