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어린이 한마당 '평화쓰기 백일장' 에서...

$회원들의 이야기 마당$

 


●류여진 문성초등학교 5학년 5반
 

한 민족, 한 겨레로 이루어진 친구, 북녘 친구들에게

안녕, 나는 너희와 달리 남한에 사는 여진이라고 해. 요즘에 핵 이야기로도 뉴스에 뜨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바뀌어서 TV, 인터넷 등에 이야기가 많이 뜬다.

또 몇 달 전 이야기지만 왜 우리나라 남한과 너희나라 북한이 통일을 안하는지도 의문이다. 그런 궁금, 의문 때문에 나도 몇 가지를 알아보았어.

첫째, 통일을 하면 우리나라가 오히려 돈이 들어가게 된다고 싫어하는 어른들이 있었어. 또 두 번째로 통일을 반대하는 이유가 도와줘야 하고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 하지만 내 생각에는 통일을 하면 이러한 문제점들보다는 좋은 점이 더욱 많을 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점들은 우선 이산가족을 줄일 수 있고 오랫동안 싸운 6.25싸움이 휴전이 아닌 종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우리나라에 큰 아픔 민족, 겨레에 큰 아픔을 주는 3.8선을 없앨 것 같아 좋을 것 같다.

또 무엇보다도 너희나라의 민족성과 합쳐보면 다른 점보다 공통점이 있어 좋을 것 같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 좋을 것 같다.

여태까지 나의 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또 나는 북한, 남한이 통일하는 것을 김구 선생처럼 소원으로 남기며 이 글을 마칠게.

안녕, 새로운 나의 친구 북녘친구야.

2008.5.5. 월요일

통일을 기원하는 너의 친구 여진이가
 



●이동원  독산초등학교 5학년 7반

어째서 우리나라는 분단이 됐을까?

역사책을 보면 우리나라가 남, 북으로 분단됐을 때 다들 전쟁으로 통일을 하자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왜 그렇게 후회할 선택을 했을까?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쟁이 아닌 평화로 통일하길 바란다.

나도 그렇다.그리고 통일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산가족, 이산가족은 나라가 분단 됐을 때 헤어진 가족들이다. 현재 통일하지 못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 대통령이 대통령답지 못해서 행여나 사이가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예전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니 쉽게 잘못되진 않으리라 믿는다.

지금 이산가족들은 얼마나 슬퍼할까? 그 사람들은 분단의 비극을 뼈저리게 느껴봤을 것이다.

아마 이산가족이 제일 평화통일이 되는 것을 바랐을 것이다. 어째서 분단이란 비극은 또 이산가족이란 비극을 낳는 것일까?

이런 비극은 그 어떤 비극보다도 사람을 슬프게 할 것이다.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슬퍼하는게 얼마나 사람을 괴로워하게 만들까?

이산가족들을 보면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병은 통일이라는 이름의 치료법 밖에는 대책이 없는 병이다. 우리나라가 분단 된지도 반세기 정도라고 한다. 이 반세기라는 긴 시간동안 분단의 아픔을 안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려면 평화통일밖에 없다. 전쟁은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전쟁이 아닌 평화로 통일해야 한다. 통일이 되면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기술로 미국 못지않은 강대국이 되리라 나는 믿는다.
 

 

 

태그

통일 , 이산가족 , 분단 , 백일장 , 3.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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