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평통사 등, 한미연합공군 「맥스 썬더(Max Thunder)」

훈련 중단촉구 기자회견 열다!

지난 6월 16일~20일까지 군산미군기지 일대에서 B-52, A-10, F-15, F-16,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공중급유기 등 한미공군 전투기 80-100여개가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 열렸습니다.

이번 훈련의 문제점은 첫째, 훈련에 동원된 위와 같은 전력들이 미국의 대북 핵전쟁계획과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5026, 5027, 5029에 따른 원거리 초정밀 타격용 무기체계라는 점에서 통상적인 훈련이 아니라 대북 선제공격적 성격이 명백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미국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동맹국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가상전쟁훈련인 레드 플래그(Red FIag)의 사전 훈련으로 한국의 F-15K가 참가하는 것은 그동안 미국의 물자수송 및 병력 수송 등 지원 작전을 수행해 오던 한국군이 미군의 전투작전에도 직접 참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이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패권전쟁에 더욱 깊숙이 편입됨으로써 북, 중, 러 등 아태지역 다른 나라와의 군사적 긴장과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훈련이 시작된 16일에는 주민들이 잠을 자야할 밤 9시에 비행기 소음이 108db(통상 95db 이상이면 두통유발, 정상대화 불가)까지 올라가는 등 주민피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군산, 전북, 광주전남 평통사, 우리땅찾기시민모임, 민주노총 등 지역단체들이 17일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열고 훈련중단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조규춘 목사님, 문성주 전 군산농민회장 등 운영위원 보강하다!

지난 6월 19일 운영위에서 현재 6명의 운영위원에 더해 열린교회 조규춘 목사님과 문성주 전 군산농민회장님을 운영위원으로 보강하였습니다. 아울러 오는 7월 3일 운영위원회에서는 김연태 회원(현 대학노조 통일위원장, 전 군산대노조 지부장)을 운영위원으로 인준할 예정이어서 군산평통사는 앞으로 9명의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보영 회원 결혼하다!

지난 6월 6일 대우자동차에 다니는 임보영 회원이 신부 김금희 양과 부천 송내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늦장가를 가서 그런지 신랑은 결혼식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평통사 모든 회원은 두 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런데 군산 나운동에 신혼집을 차렸다는데 아직 집들이 소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