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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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자유수호연습(UFG)

‘자유수호’라... 이름 한번 거창하다. UFG는 해마다 미군과 한국군이 북을 대상으로 벌이는 전쟁연습이다. 몇 년마다 이름을 바꾸는 바람에 헷갈리고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연습의 핵심이 북에 대한 점령을 전제로 이뤄지는 대북침략 연습이라는 것은 안다. 자유수호와는 한참 거리가 먼 얘기가 되겠다. 언제 닥칠지 모를 전쟁위협에 대비한 방어연습이라는 명분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미군의 작전계획 5027에 따라 진행되는, 동원되는 인원만 4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모의 전쟁연습이다. 평통사는 반전평화단체와 연대하여 전쟁연습을 규탄하고,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미대사관과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앞에서 벌였다.


 



미군 뒷바라지 비용 = 방위비 분담금

무려 7,415억 원이다. 미군 뒷바라지에 쓸 돈이. 우리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하나. 미군 대줄 돈으로 민생복지 해결하라는 것이다. 지난 81차 평화군축집회 때 인천공대 새내기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88만원세대’로 불리는 그들의 요구는 특히 절박해 보인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주한미군 지위 문제 등에 대응하여 21 한미전략동맹과 주한미군주둔비지원금(방위비 분담금)문제를 재검토 해보자는 취지에서 민변에서 준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평화통일연구소 박기학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21C 한미 전략동맹의 굴욕적 실태와 방위비 분담금 폐기의 시급성’에 대해 밝혔다.


 




8.15 민족통일대회 

광복 이후 해마다 민족의 해방을 기념했던 광복절을 ‘건국절’로 왜곡해버린 이명박 대통령. 이번에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그의 발상에 경의를 표한다. 어김없이 집회와 행진 ‘불허’ 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로니에 공원에 모였다. 평통사는 홍근수·배종열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가 잠시 비가 멈춘 도심의 공기를 가르며 퍼졌다. 집회 후 삼삼오오 모여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기습적으로 100차 촛불문화제를 성사시켰다. 색소를 섞은 물대포를 맞아가며 한밤의 질주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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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 한미동맹 , 무건리 , 방위비 분담금 , U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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