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군산 평화캠페인! “시민반응 좋아요”

 

군산평통사가 지난 10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6:30~8:30) 은파유원지에서 시작한 평화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이 반응이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미군기지 확장 반대”, “전투기 소음피해 해결”,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 등을 알리는 20여장의 사진 홍보판을 전시하고 서명운동과 평화버튼 만들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군산시민들은 군산미군기지로 인한 피해사실을 알리는 ‘군산기지 확장 의도와 철조망 설치’, ‘기름 및 오폐수 유출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 ‘해외 주둔 전투기의 군산기지 훈련’, ‘아파치헬기 배치와 야간 비행에 따른 전투기 소음피해’, ‘대북, 대중국 봉쇄를 위한 서해안 전쟁벨트’ 등에 대해 묻기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떤 시민은 “새만금 땅에 군산미군기지가 확장되는 건 절대 안된다”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몇몇 시민들은 “주한미군 나가면 우리나라 국방비가 늘어나고 북한이 남침하지 않나요, 중국이나 일본이 위협하지 않을까요?” 등 주한미군 문답풀이 홍보판을 자세히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새만금사업, 핵폐기장사업, 군산미군기지에 대해 군산시민들이 매우 보수적이거나 무관심하다는 기존의 평가와 비교해 볼 때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군산평통사 유승기 대표님은 “광우병 촛불집회를 계기로 미국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이 원인인 같다”고 진단하셨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이나 초가을에 진행된다면 더 좋은 반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 평화캠페인에 241명의 시민 서명과 81,400원 모금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11월 29일 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쌀쌀한 날씨 때문에 진행상 어려움을 고려하여 내년 봄에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참가해 주신 유승기, 조규춘, 김연태, 박종문, 서동완, 박영희, 김진환, 김판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팀 유한경 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태그

평화협정 , 군산미군기지 , 새만금 , 캠페인 , 은파유원지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군산평통사 김판태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