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나날이 성장하는 오산분회

지난 6월 17일 첫모임을 시작한 오산분회가 가을을 기점으로 더욱더 힘찬 기운을 내고 있습니다. 9월부터 모임을 정례화하고 분회장과 총무, 대외협력담당 등을 선출한 오산분회는 오산역에서의 선전전과 매월 1회 정기모임과 간부모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산분회는 11월에도 오산역 선전전을 열어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 투쟁 소식을 오산 시민들에게 알렸으며 11월 14일 모임에는 17명의 회원들과 금속노동조합 샘타코 분회 분회장과 간부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박석분 회원팀장님이 평통사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하여 회원들이 평통사에 대한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투쟁사업장 샘타코 분회의 현실을 듣고 오산지역에서 함께 연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모임을 안정화하여 내년에는 지역에서 더욱더 활발한 평화와 통일운동을 벌여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평택지역에서도 분회모임을 결성하여 12월 3일에 첫모임을 가지고 평택 미군기지 투쟁과 평화협정 등 자주평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입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월례 집회와 지역 투쟁

10월에 이어 11월 29일에도 평택 평화센터와 함께 월례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서는 방위비분담금 문제와 성토문제를 짚었습니다.

평택지역에서는 주한미군이 사용할 철도건설 문제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더구나 평택기지가 확장되면서 평택시민들의 반발을 억누를 목적으로 추진된 고덕지역 국제화도시 토지보상금이 2년째 연기되면서 고덕면 주민들의 분노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사를 가기위해 대출을 받아 아파트 등을 마련한 주민들이 30%가 넘어서는데 금융위기로 고덕면 주민들이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고향에서 강제로 쫓겨난 대추리 주민들은 공공근로가 끝나서 생계가 벽에 부딪치고 있으며, 멀리 충남 당진과 서산 등에 대체농지를 구입하여 농사를 짓는 것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평택지역 시민사회진영은 대추리 주민들의 영농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함께 할 것이며 월례집회 등 지역에서의 여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비정규직 투쟁으로 끌어오르다

1997년 만도 정리해고 저지투쟁, 2000년 15개 사업장 공동투쟁, 2003년 에바다장애재단 비리 척결투쟁과 경제특구저지투쟁, 미군기지 확장 저지 지역 총파업, 2004년 금속노조 에바라지회투쟁, 2006년도 금속노조 이젠텍투쟁과 미군기지 확장 저지투쟁등으로 전국적인 노동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였던 평택지역에 비정규직 노동조합들이 결성되어 큰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비정규직과 포승공단 동우화인켐 비정규직투쟁으로 농성과 연대투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두 사업장은 대규모사업장이며 최근의 경제상황과 맞물려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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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 평택미군기지 , 오산 , 월례집회 , 샘타코 , 분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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