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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동 성당 평화협정 미사와 캠페인

“첫눈 온날,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데... 우리의 소원은?”

서구 마전동 성당에서 김일회 신부님이 오랫만에 평화협정 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분명 하늘을 맑았는데 하늘에서 뭔가 하얀 것이 방울 방울... 앗! 첫눈이다.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5월 답동에서 열린 시국미사 때 흔쾌히 추진위원 서명을 해 주신 김윤석 신부님이 향긋한 원두커피를 준비해 놓고 저희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김일회 신부님 평협미사가 시작되고...

“오늘 첫 눈이 왔습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소원을 비셨나요? 저는 새벽에 첫눈을 보자마자 소원을 빌었습니다. 저는 처자식이 없는 몸이라 가족을 위한 소원이 아니고.... 우리의 소원은 뭐죠?”라고 하자, 사람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렇게 시작된 미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은 주한미군인데, 이제 미국도 평화협정을 맺고 싶어 한다. 하루 빨리 전쟁을 끝내고, 주한미군을 내보내고,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작은 밑거름이 되자며 평화협정 길잡이에 함께 하자고 하셨습니다.

길잡이 서명해 주신 분들 소감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까지 오늘 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념을 바꿔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한미군 몰아내고 평화통일 이룰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읍시다!’ 등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11월 25일 7차 평화카페

11월 25일 오후7시, 주안 뮤지컬 웨딩홀에서는 ‘강정구 교수님과 함께 하는 제7회 평화카페’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2차 운동(8월 8일~11월 18일)을 결산하고 내년 평화협정 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평화협정운동에 함께 해왔던 추진위원과 길잡이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평화카페는 추진위원들의 문화공연과 영상, 강정구 교수님 대담, 평화협정 운동 돌아보기, 송년나눔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원소식

김원식 회원 :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투쟁으로 구속 되었다 보석으로 나온 후 2차례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3차 재판은 11/28(금) 오전 10시30분에 있습니다.

이시우 회원 : 국가보안법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에서 항소를 하여 지난 11월 19일 항소심 결심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사는 1심과 같은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 압수필름 몰수를 구형하였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12/24(수) 오후1시 30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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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 평화카페 , 김일회 신부 , 미사 , 성당 , 첫눈 , 마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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