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평통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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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처럼 전국적 운동이 되도록 우리 모두 평화협정 실현의 꽃이 됩시다.

산에는 진달래 개복숭아꽃이 피고 전주, 군산, 익산 도로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90년 전 익산의 4월은 웃음과 행복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90년 전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때 익산에서도 4월 4일 구잇날 장날을 기해 만세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익산역과 구시장 등 익산 곳곳에서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 과정에 도남학교 학생인 박영문과 박도현이 숨지고 그 외에도 여러 명이 조선 독립 만세를 외치다 장열하게 순국했습니다.  

지난 4월 4일 이날을 기념하여 제90주년 익산 4.4만세의거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만세운동을 벌이다 순국한 분들의 뜻을 새기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힘차게 벌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날 평화협정 추진위원과 길잡이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가족과 함께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회원들에게 캠페인에 함께 하자고 얘기하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총회이후 첫 캠페인이기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돌렸습니다. 정은주 회원이 기꺼이 참가하겠다고 합니다.

전병생 대표를 비롯하여 회원들과 함께 벌인 캠페인에서 추진위원 9명과 길잡이 29명이 모집되었습니다. 전미영 회원의 두 딸 노을빛, 노란빛 양과 친구들, 정은주 회원의 자녀 최성균, 최은아 학생도 이날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일제시대와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한반도는 평화가 아닌 전쟁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휴전상태를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평화로운 나라, 전쟁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 협정 실현운동’ 입니다. 평화협정 운동이 3.1 운동처럼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봄에 전국에 꽃이 피듯이 평화협정 실현운동이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평화협정 실현의 꽃이 됩시다. 

화창한 주말, 꽃놀이를 뒤로하고 캠페인에 함께 한 전병생 대표와 정은주 회원에게 감사드립니다. 광고를 멋지게 해주신 손유찬 목사(남전교회)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