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구조조정에 맞서 굴뚝농성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79M 높이의 탑에는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는 쌍용차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발이고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 회사는 2,626명을 정리해고 하겠다며 노동부 평택지청에 신고하였습니다.

노동법에 의하면 정리해고자 명단을 발표하고 한달 후에 정리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사 간의 최소한의 대화도 없이 오로지 정리해고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측의 태도에  노동자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5월 13일(수) 새벽 4시, 쌍용차 김을래 부지부장과 정비지회 김봉민 부지회장, 비정규직지회 서맹섭 부지회장이 70m 높이의 굴뚝에 올랐습니다(김봉민 부지회장은 서울평통사 회원입니다). 언제 다시 땅을 밟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노동조합은 8일 이후 부분파업을 시작하여 조합원 교육 등으로 전 조합원이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13 쌍용차 정리해고에 맞선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13일(수) 오후 2시부터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쌍용자동차 민주광장에 모인 조합원들과 금속노동자들에게 김을래 부지부장은 “노동자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국민들의 고통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한다. 수십조 원을 평택미군기지 이전에 퍼부을 것이 아니라 쌍용차 문제 해결에 써라. 정리해고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며 힘찬 투쟁발언을 하였습니다.

김을래 부지부장의 투쟁발언에 금속노동자들의 투쟁의 결의는 더욱 높아졌으며 가족대책위까지 함께 한 이날 집회는 비장함마저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나아가 경기지역의 전 민중역량이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였으며 가족들까지 나서서 가족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천막농성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죽을 각오로 끝까지 농성을 사수할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와 정리해고로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대사업장, 중소사업장 가릴 것 없이 노동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은 전국 노동자들이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처럼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평택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투쟁에 경기남부평통사가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