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평화협정 운동 소개 - 뉴욕 이현정 추진위원의 평화협정 실현운동 리포트

[평화협정 실현운동]

 2008년 10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한인 활동가들이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 열린 역사적인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오십여 명의 한인들이 "한국정책연구원"(Korea Policy Institute)에서 조직한 "통일: 한국에 항구적인 평화 만들기"(Reunification: Building Permanent Peace in Korea)라는 제하의 학술대회에 참가한 다음 날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미국 정부에 한국전쟁을 끝내는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만 지역, 호놀룰루,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토론토에서 온 활동가들은 한국의 분단과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관한 광범위한 대중적 홍보 활동과 한인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한국의 평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National Network for Peace in Korea)를 만들었습니다.

 이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노둣돌은 올해 봄에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뉴욕 지역 대학생들과 접촉하려고 했습니다.

● 루터(Rutgers) 대학 동아시아인 학생 조직이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워크숍 개최.
● 펜실베니아 대학 한인 학생 컨퍼런스에서 부스를 차리고 선전전 전개.
● 뉴욕 대학 강의실에서 발표회.
● 뉴욕 시립 대학교 강의실에서 발표회.
● "컬럼비아 대학 북한 알기 모임" 회원들과 좌담; 뉴욕시 아시아계 미국인 다문화 축제에서 부스를 차리고 선전전 전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부분의 젊은 한인들에게 한국에 관한 유일한 정보 원천은 그들의 부모들과 미국 주류 언론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노둣돌 워크숍 참가는 태어나서 한국에 대한 색다른 견해를 듣는 첫 경험이 됩니다. 그래서 늘상 격렬한 토론이 전개되지요.
‘북한에 자유를’과 같은 신보수주의 단체 활동가들, 이른바 “탈북자”문제를 제기하고 북한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이들 때문에 대다수 젊은 한인들은 특히 북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큰 호기심을 갖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인권’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비판적입니다. 그들은 다른 견해를 듣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만난 학생들 중 반은 북한에 가족이 있는 사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산가족 만남을 지지하지만 또한 회의적이죠. “어떻게 서로 다른 정치적 경제적 체제를 가진 두 나라가 평화롭게 하나가 되고 공존할 수 있을까?” 하고 묻습니다.
평화협정 캠페인에 대해 배울 때, 그들은 많은 비판적인 질문들을 떠올립니다. “왜 평화협정은 아직도 체결되지 않았을까?”, “과연 평화협정이 남한의 징병제도를 끝낼까?” 비록 미국의 대한 정책을 잘 모르더라도, 대부분의 한인 학생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전쟁과 점령에 비판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중동에 대한 외교 정책은 종종 한국의 분단에서 미국이 한 역할에 관한 이야기의 화두가 되곤 합니다.  

 노둣돌은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미국 내 한인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한인 2세들에게 미국이 취한 대한 정책의 역사와 그 영향을 알리는 것 또한 자신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노둣돌은 평화협정 캠페인에서 인턴으로 일할 대학생 그룹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그들은 한국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다른 학생들에게 평화협정에 관해 알려주는 선전홍보물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 주말에 여러 도시들(샌프란시스코만 지역, 로스앤젤레스, 미네아폴리스, 뉴욕, 워싱턴 디씨)에서 문화 행사들과 촛불집회를 개최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에도 또한 함께 할 것입니다.

 한국의 평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는 앞으로 특색있는 한인 퍼포머들과 예술가들로 구성된 평화협정 문화 여행을 꾸리려고 합니다. 평화로운 통일 한국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을 모으기 위해 전국의 대학 캠퍼스들을 순회할 생각입니다.


△ 이현정 추진위원이 2007년 4월, 네브라스카 미 전략사령부의 위험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 참가한 고영대 대표의 연설을 통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관련자료 : 노둣돌 Nodut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