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대전충남평통사

홍성에서의 만남
늘 편안하게 맞아주시는 홍성회원분들. 매달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참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회원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모임을 진행하려는데 폭우가 쏟아집니다. 축사에 물이 차고, 길을 걷는 것 또한 힘들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모임 시작 시간도 많이 늦어졌습니다. 날씨와 시간의 제약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평화협정 정세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만남을 시작으로..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평화와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주의 녹두꽃
공주농민회 김봉균 회장의 제2시집 ‘녹두꽃’ 출판기념회가 지난 7월29일 공주 문화원에서 있었습니다. 땅을 일구며 민중들의 삶과 통일의 열망을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통일농사2
공동모내기

끊어진 허리에는 상처가 더 커지고
갈라진 마음들은 아직도 먼 길인데
쌀 한 톨 나눔의 정이 한걸음 더 잇는다

뜻을 세운 농사형제 삼삼오오 모여들어
포기마다 정성으로 하나 됨을 가꾸면
부러진 통일 깃발이 다시 서서 울먹인다.

전쟁연습이 아닌 평화와 대화를

또 다시 한반도 남녘이 한미연합연습으로 전쟁의 먹구름으로 뒤덮입니다. 평화와 통일로 가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전쟁연습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8월 13일 충남도청 앞에서 한미연합 침략전쟁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을 촉구하고, 대북 쌀 지원 재개 및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각계각층이 전쟁연습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고, 농민들은 북에 쌀을 전달하기 위해 트럭에 쌀을 가득 싣고 오셨습니다. 민족이 평화롭게 생명을 나누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장도정(대전충남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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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연습 , 공주 , 녹두꽃 ,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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