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월례집회 열려...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경기남부평통사

 8월 29일(토) 오후 2시 평택역에서는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월례집회가 열렸습니다. 많은분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종필, 장창원 대표님과 우홍균 선생님과 손자 우민영군, 민영완 운영위원, 김광태 금속노조 조합원등이 나와 함께 하였습니다. 우홍균선생님은 전날, 쌍용자동차 구속노동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책 200여권을 기증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방송차 마이크로 시민들에게 평택미군기지 건설비용을 쌍용자동차 공적자금으로 투입해야 하며 서민 경제를 살리는데 써야 한다고 설명을 하면서 나머지 회원들은 선전 플랜카드를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민영완 오산분회장님에게 한 노인분이 오셔서 미군이 나가면 안 된다고 말을 하여 오랫동안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말이라 미군들이 많이 다니는데 그들이 볼 수 있는 영문 선전판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한 아가씨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미군들은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 반군과의 전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미국의 국민들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하자는 이유가 자기 나라의 침략전쟁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서 인지, 아니면 침략전쟁이란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묻기도 하였습니다.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민들은 확실히 다른 지역 시민들보다 집회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시원한 냉면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감당하고 있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외국의 통일 사례 등...

 우민영군이 열심히 경청하더니 한마디 합니다. “미군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 미군 때문에 우리 돈도 너무 많이 낭비되고, 많은 무기를 갖고 있는 많은 미군이 남한 땅에 있으니까 북한이 위협을 느껴서 핵무기도 만드는 것 같다. 미군이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후대들에게 미군 없는 통일된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우리국민 혈세로 미군에게 퍼주는 비용을 선전물로 만들어 처음으로 게시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보기는 했지만 좀 더 세련되게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유인물도 좀 더 편집을 잘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매월 하기로 한 집회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은 고쳐나가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현호헌(경기남부평통사)

→ 관련글 : [8/29]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8월 월례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