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촛불문화제 참가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부산평통사

 지난 9월 17일 운영위 회의에서 김홍술 대표님이 이번 용산 범대위의 전국순회 마지막 집회를 9월 22일 화요일 부산에서 하기로 했는데 예수살기를 통해 대표님에게 범대위의 숙소를 구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빠르신 대표님, 벌써 석혜진 스님께 연락하시어 승낙을 받으셨다는군요. 역시~~??

 내친김에 용산 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회원들에게도 문자로만 연락을 했습니다. 내심 회원들이 얼마나 오실까 걱정했는데 웬걸 무려 9명이나 오셨습니다. 안부도 제대로 못 전하고 죄송한데 문자만 보시고 그렇게 많이 와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회 참가인원이 100명 내외인데...

 권혁 회원님은 아내와 애기까지 데리고 오시고, 5월에 가입하시고 이래저래 만나 뵙지 못하던 여승철 회원님도 뜻하지 않게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장영현 선생님, 이화진 선생님도 오셨습니다. 두 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5월 창립총회 이후 변변히 안부 한번 전하지 못하여 얼굴 내밀기가 민망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니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이날 촛불 문화제에서 유가족 어머니는 연설을 통해 “용산 문제가 너무나 빨리 잊혀지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며 첫날 있었던 일부터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 문화제는 계속되었습니다. 문화제가 진행된 쥬디스 태화 앞은 부산에서 가장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 젊은이들이 지나다녔지만 검은 상복을 입고 연설하는 모습을 잠시 옆 눈으로 바라보며 지나갈 뿐,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평통사 회원들이 무척 많이 나와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부산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용산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집회는 보통 때 보다 긴 1시간 40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집회가 울산과 부산 두 곳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울산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이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숙소를 제공해주신 석혜진 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건우(부산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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