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인천평통사

강화 민간인학살 희생자 교동도 고유제 및 합동위령제

 지난 10월 17일(토), 강화도 갑곳돈대 순교성지에서는 제58주기 강화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교동도 고유제 및 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이시우 사진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전국 각지의 유족대표, 강화부군수, 강화경찰서장, 해병대연대장, 사회단체, 각계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2008년 7월 8일 강화도, 석모도, 주문도 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실규명 결정에 이어 올해 3월 2일 교동도 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부에서는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학살 영령들을 위로하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술과 꽃 ,진실규명 결정서를 올리는 고유제를 진행하였습니다. 2부 합동위령제에서는 처음으로 국방부와 경찰청장이 공식으로 사과 발언을 하고 강화군이 추모비 건립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여 전쟁 중에 무고하게 학살당한 1,300명의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원혼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유족회 서영선 회장은 “이제 냉전시대는 가고 화합의 시대가 오고 있는데 보수 수구파들은 아직도 색깔론을 앞세우려 한다.”며 진실규명이 되었음에도 현실은 변한 것이 없다고 개탄했습니다.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은 “민간인 학살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길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강화민간인학살 진상규명과 위령제를 위해 애써온 인천평통사에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화 민예총을 비롯하여 강화 추모비건립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보다 풍성하고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설명회와 캠페인 진행
10월 23일, 건설노조 전기분과 조합원들에게 ‘노동자가 왜 통일운동에 나서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하던 중간에 ‘여러분들은 통일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절반은 통일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절반은 강대국들 때문에 절대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미 추진위원을 하셨던 한 분은 이메일로 ‘평화협정 파발마’를 잘 받아보고 있다며 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전기분과장님은 11월에도 교육 요청을 하셨고, 조합원들이 교육했던 내용을 볼 수 있게 하신다며 자료를 요청하셨습니다.
이외에도 김문경 회원이 있는 인천사랑병원 신입조합원 평화통일 교육, 진보신당 부평구 당원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체육대회, 전국노동자대회에서도 평화협정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김강연(인천평통사)

  [알립니다]

신입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강원희 문경근 석원희 유용균 윤성우 전재환

태그

평화협정 , 설명회 , 캠페인 , 평화협정 캠페인 , 평화협정설명회 , 서영선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김강연(인천평통사)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