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선거의 힘...서울 전체 초등생들 의무급식

한 달 급식비 5만원 부담 덜어, 내년엔 중1도 무상

지난 1일부터 서울 전체 551개 국공립초등학교에서 전면 무상 의무급식이 시행됐다. 지난 달 27일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이 첫 결재로 해당학년에서 빠졌던 초등 5·6학년 20여 만명에 대해서도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존 4학년 무상급식 대열에서 빠졌던 강남, 서초, 송파, 중랑구도 이날부터 급식비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내년 중학 1학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중학교 전체 전 학년으로 의무급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의 국공립초등학교의 5, 6학년 학생 수는 19만 9000여 명. 이들 학생이 내는 평균 한 달 급식비(우윳값 포함)는 4만 9140원(하루 2457원×20일)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국공립초 5, 6학년 전체에 대한 11, 12월분 185억원을 전출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교육청에서는 지역교육청을 통하여 해당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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