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교육 새 판 직접 짜야 할 때”

30개 단체 뭉친 교육혁명 공동행동 출범

참학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등 30개 교육, 시민단체가 꾸린 교육혁명 공동행동이 28일 서울 서대문 민주노총에서 출범했다. 공동대표로 뽑힌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대현 기자

“신자유주의 교육시장화의 조종을 울리기 위해 수동적인 지지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행위자가 될 것이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문화연대, 교수노조 등 30개 교육, 시민단체가 28일 서울 서대문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교육혁명 공동행동’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단체들은 무상교육 실현과 대학통합네트워크 건설, 고교평준화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주요 기치로 내세웠다. 교육혁명 공동행동은 주요 내용을 담은 총체적인 교육공공성 실현방안을 완성해 이를 알려나가겠다는 것이다.

교육혁명 공동행동은 출범선언문에서 “올해 총선과 대선 등을 계기로 한국사회 재편의 상을 둘러싼 제 세력간의 충돌이 전면화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 충돌은 앞으로 우리사회가 신자유주의가 지속돼 사회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것인지 또는 약간의 개량적 정책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것으로 머물 것인지, 아니면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사회변화를 꾀할 것인지를 둘러싼 대립들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교육혁명 공동행동은 “지금은 이 사회의 절대 다수이자 사회적 생산의 주체인 민중이 스스로 총체적인 교육공공성 실현방안의 상과 경로를 제시하고 ‘교육의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혁명 공동행동은 다음 달부터 4월11일 총선 전까지 공교육을 개편하자는 1만인 시민선언을 1차적으로 진행하고 오는 6월에 실시될 일제고사 폐지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7월~8월에는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도보대장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교조 등과 함께 2012 총‧대선 승리를 위한 교육운동연석회의를 꾸려 교육의제를 만들어 각 정당에 교육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는 “학교가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라기보다 절망을 먼저 부딪치는 고간이 됐다. 이를 깨부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직접 행동을 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장은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모두 새로운 교육 체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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