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폐지 대학평준화네트워크에서 내는 소식지 와글와글

[입시폐지대학평준화] 와글와글 소식지 2호

2007년 10월 19일 두 번째 소식지

<꾸벅> 안녕하세요.
입시국본 소식지 '와글와글-입시폐지 대학평준화' 2호입니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딴나라 이명박 후보가 ‘본고사부활’ 공약을 터뜨렸구요, 이에 입시국본도 성명서내랴 기자회견도 하랴 바빴습니다. 분기탱천한 여러 회원 분들은 여기저기 칼럼도 쓰고 하면서 우리 목소리를 넓혀나갔구요. 무엇보다 지난 한 주 온라인을 통한 회원가입이 증가하였고 회원분들 중 선전물과 영상, 이미지를 퍼나르는 등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우리 운동의 전망을 밝혀주었습니다. 때로는 웹이미지나 내용을 직접 만들어 올리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바야흐로 본고사냐/대학평준화냐의 정면 대결 국면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주장도 더욱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국본 첫 동영상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넘어’는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퍼나르기 덕분에 조회수가 훌쩍 5천이 훌쩍 넘어섰습니다. 회원분들 한분 한분의 크고 작은 실천이 우리 운동의 힘입니다. 소식지 와글와글 2호도 많이많이 퍼뜨려주시고 홈피에 있는 여러 영상과 이미지도 널리 널리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만들어서 올려주시면 더더욱 좋구요. 그럼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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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하향서열화를 넘어 상향평준화로


* 하향평준화 - 물구나무 선 진실
‘하향평준화’라는 상징조작과 다르게 사실은 ‘서열화’가 낙후성을 조장하며 거꾸로 ‘평준화’는 교육발전의 기초가 됩니다. 교육선진국의 대부분이 중고교까지는 물론 대학까지 평준화체제라는 사실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한국도 평준화된 초중등교육은 학업성취도 세계2위로 발돋움했지만 서열체제에 묶여있는 대학교육 수준은 여전히 형편없다는 사실 역시 이를 증명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서열화를 옹호하는 기득권층과 보수언론의 맹목적 선전과 서열의 꼭대기만 보는 ‘착시’ 현상 때문에 하향평준화가 마치 맞는 이야기처럼 유포되어 왔습니다.

‘하향평준화론’은 틀린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교육발전의 최대 장애이기도 합니다. 하향평준화론은 한국교육의 핵심문제인 입시지옥/대학서열화/학벌사회를 옹호하는 것을 넘어서서 더욱 강화하자는 주장으로 연결되며 입시폐지-대학평준화론에 대해서는 거품을 물고 반대를 합니다. 그 입장에서는 고교평준화가 악의 축인데, 대학까지 평준화하자니 기가 막힐 수밖에요.

입시폐지-대학평준화운동을 전개함에 있어 소위 하향평준화론과 담론투쟁을 벌이고 극복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하향평준화론의 거짓된 상징조작을 깨야 운동이 전진하고 현실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수년전부터 하향평준화론이 틀린 이야기임이 실증적, 이론적으로 제법 많이 퍼져 왔지만 여전히 매우 광범하게 남아있고 또한 기득권층에 의해 매일매일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글와글’은 이번 호부터 기획 연재로 ‘하향서열화’와 ‘상향평준화’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 호는 서열화의 대표국가인 한국과 평준화의 대표국가인 핀란드를 비교하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링크 글 많이 읽어주세요.

연재1> 한국의 서열화체제와 핀란드의 평준화체제

[이명박 본고사 부활 : 2007 입시대전 불붙다]


* 이명박 본고사 부활 공약

10월 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온갖 비판과 저항을 각오하고 ‘고교입시 및 대학본고사 부활공약’을 과감히 발표하여 순식간에 입시문제를 2007 대선의 핵심쟁점으로 부상시켰습니다. 온갖 교육단체와 대선총선시민연대 등 제 사회단체들 그리고 제 정당들의 비판 속에서 엄청난 사회적 논란을 야기시켰고, 덕분(?)에 입시폐지-대학평준화운동의 정치사회적 입지도 크게 확장되었습니다.(입시국본 대표제안자 중의 한 분인 김태균 민중학부모회대표는 진보인터넷매체인 참세상에 “이명박씨 고맙소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기까지도...)


사진 : 오마이뉴스

2007입시대전 불붙다 : 홈피 링크

2008입시안이 파탄난 이유는? : 홈피 링크

이명박 공약분석 : 자료실 링크

이명박씨 고맙소이다.

* 입시국본 정면 대응
이명박의 본고사부활 공약에 입시국본은 즉각 성명서를 내어 반박하였고 12일에는 범국민교육연대, 교육개혁시민연대, 대선총선시민연대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하였으며 13일에는 선전지를 만들어 배포하였고 17일에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점차 대응의 폭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동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이명박후보의 교육정책은 사교육비 망국을 초래한다(성명서)

기자회견기사

이명박과 참여정부를 대학평준화로 전복하라(하재근)

경부운하보다 더 위험한 이명박 후보의 공약(김정명신)

[정진상 대표제안자 민노당에 입시폐지-대학평준화 특별위원회 공개 제안]


입시국본 대표제안자이자 2000km 자전저대장정 종주자인 정진상 교수는 “입시폐지-대학평준화가 승부수다”라는 레디앙 기고글을 통해 민주노동당에 특별위원회 구성 및 2007-8년 대선, 총선의 승부수로 할 것을 제안하기도. 이 기고 글은 한때 레디앙 많이 읽는 기사 10위에 오르기도. 결과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이미 민주노동당의 당론인 데다가 운동의 정당성과 본고사부활론이 등장한 정세적 상황, 확산의 흐름으로 볼 때 아마도 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음 우리 운동이 더욱 발전하면 진보정당만이 아니라 다른 정당들도 대학평준화 짝퉁 공약화가 아니라 진성 공약화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가 승부수다

[온라인 회원 가입 하루 평균 20명 넘어가기 시작]


온라인 회원 가입을 보면 밑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입시폐지-대학평준화 운동의 열망이 느껴집니다. 지난 주까지 하루 평균 10명에 이르던 온라인 회원 가입자 수가 이번 주 들어 하루 20여분 이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15일엔 일부 지역의 대거 가입 때문에 하루 40명에 이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주변 분들과 실천공간에서 회원분들이 더욱 힘있게 조직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100명을 넘기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그 정도면 거의 국민적 운동으로 승화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겠지요.

새 동영상 ‘대학평준화 impossible?'과 스토리자보 ‘입시교육반대’를 소개합니다.


동영상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넘어’ ‘입시폐지-대학평준화 행동이 시작되다’에 이어 새로운 작품 ‘대학평준화 impossible?'을 소개합니다. 죽음의 트라이..는 조회수 5500회를 기록하여 운동권(?) 작품치고는 히트를 했는데요 좀 더 낮은 연령대를 겨냥한 새 작품 ‘대학평준화 impossible?'은 더 큰 히트를 하지 않을까 은근 기대중.(퍼나르기 아주 쉽습니다. 국본 홈피 동영상 화면을 두 번 클릭하면 국본채널인 판도라 edu4 채널이 나오는데 화면 밑에 퍼나르기 아이콘이 있습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게 복사해서 붙이면 바로 됩니다.)

한편 네이버에 올린 입시폐지 스토리자보(웹이미지로 구성한 대자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들어가 보시고 추천도 부탁)도 많은 추천을 받으면서 붐업 중.

대학평준화 impossible?

입시폐지스토리자보 링크

[전국 각지에서 입시국본 지역 공동실천단 구성 및 1124대회 준비 들어가기 시작]


부산, 광주, 홍천 그리고....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1124대회 준비 및 지역공동실천단 구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선은 1124대회 준비가 우선이고 역량이 되는 곳은 지역단위 공동실천단 구성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지역사업을 총화하고 1124대회를 같이 준비하기 위한 지역일꾼 전체워크샵을 10월27일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광고> 공모합니다.


입시브레이크 * 조삼모사패러디
국본 홈피에 조삼모사 패러디가 올려져 있는데요. 회원분들의 창의적인 조삼모사패러디와 ‘프리즌브레이크’를 패러디하는 ‘입시브레이크’ 웹이미지를 공모합니다. 많이 만들어서 올려주시면 열심히 퍼나르겠습니다. 우수작은 입시폐지-대학평준화 핸폰줄을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줄 만큼 3세트(1세트 20개)씩 후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칸을 채워주세요.
보다 큰 이미지는 위 그림을 클릭해 이동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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