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문날인 거부자 모임(임시대표 오석영.22.전기공학부 4년) 소속 회원

20여명은 3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집회를 갖고”지문날인과 지문정보

전산화를 의무화하는 새 주민증 교체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문날인은 지난 1962년 박정희

군사정부 에서 시작된 것으로 인권침해 소지가 커 세계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고 있는 기상천외한 제도”라며 “특히 국민들의 직·간접적 감시의 눈길이

미치기 어려운 일부 국가기관 등이 이를 악용해 국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사생활과 기본권을 유린하는 `전자감시사회’를 불러올 가능성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행자부장관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질의서를

보내는 한편 `지문날인 거부자 모임’을 구성, 헌법소원을 내는 등 투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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