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이 필요 없습니까?” 새로 발급한 주민등록증을 찾아가지 않아

각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신주민등록증 배부를 위해 전화나 통지문을 발송하는 등 자치단체가

행정력을 쏟고 있으나 주인을 못만난 주민등록증은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남아있는 주민등록증이 무려 1만5,658장에 이른다.이는 전체

발급 대상자 37만5,237명의 4.2%에 해당되는 것이다.

경주시도 21만9,596명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했으나 지금까지 7,966명이 이를

찾지않고 있어 반상회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더욱 심해 전체 23만958장이 발급됐으나 아직 1만3,233매(5.

7%)가 배부되지 못한채 읍·면·동사무소에 보관돼 있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주민등록증 소지 의무가 없어진데다 운전

면허증 등 각종 신분증을 소지한 시민들이 새 주민등록증의 필요성을 못 느

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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