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어제(14일) 전개된 생존권 사수와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전면 총파업출정식에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대구지부 공동투쟁 본부 교섭위원과 한국델파이 조합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힘있게 총파업투쟁을 전개했다.

집행부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된 총파업 출정식에서 홍주표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지난 11월 8일 대우차 부도 이후 지급 받지 못한 물품대금을 지급 받기 위해 그 동안 노동조합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고 명예퇴직이란 미명아래 500여명의 종업원들이 회사를 떠난 현 상황에서도 우리 조합원들의 최소한의 요구인 고용안정보장, 발전기 매각 철회, 체불임금 해소 등에 대해 아직도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러한 노동조합의 요구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 조합원들의 마지막 무기인 총파업 투쟁을 통해 생존권 사수를 쟁취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금속산업연맹 문성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 대우자동차가 청산이 되지 않는 이상 한국델파이는 살아날 수 있으며 대우자동차가 망하는 그날이 김대중 정부가 망하는 날이다”고 밝히고 ” 한국델파이가 부도가 나기 전에 해결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도가 나더라도 투쟁의 깃발을 올려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17만 금속산업연맹이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공장별 줄다리기 경기 결과 압축기공장이 우승을 전기공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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