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빠스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공동체 대화 요청
4월 16일 – 4월 23일
4월 11일 메히꼬 정부는 또 한번 그들의 치아빠스 분쟁 해결 의도가 평화적이
지도 않고 토착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700명 이상의 군인, 경찰 그리고 이주관련 관리들의 따니니뻬를라스
(Taniperlas) 사빠띠스따 공동체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은 정부의 진정한 의
도, 즉 전쟁을 폭로했다. 새롭게 시작한 리까르도 플로레스 마곤(Ricardo
Flores Magon) 자치구의 타격은 정부의 “치아빠스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분명
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토요일 이후 15명의 외국인 추방, 메히꼬 군인에 의한 2
명의 사진기자 폭행과 사빠띠스따에 대한 최근의 이 벌거벗은 공격은 치아빠스
에서의 전쟁에 대한 또 다른 불길한 징조이다.
세디요 대통령은 그의 정부가 1996년 2월에 사빠띠스따와 맺은 산안드레아스
협약을 파기할 작정이다. 제도혁명당 정부는 토착민들이 자치적인 민족으로서
살도록 허용할 의도가 전혀 없다. 오히려 세디요에 따르면 치아빠스와 메히꼬의
토착민들은 오직 두개의 선택밖에 없다. 항복하여 정부가 강요하는 가난과 비참
과 착취의 삶을 선택하든가 아니면 존엄한 삶과 민족자결의 내재적 권리를 위해
싸우다 죽든가 뿐인 것이다. 리까르도 자치구에 대한 공격은 원래의 산안드레아
스 협약에서 보장하는 메히꼬의 56개 인디안 사람들의 요구와 필요를 무시하려
는 정부의 의도를 상징한다. 다시 한번 역사는 반복되었다. 다시 한번 정부는
토착민들의 미주지역에서 정의를 요구하는 정당성과 대의, 역사를 다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힘과 테러를 이용하였다.
이번엔 메히꼬가 지속적인 폭력, 배신, 위선 그리고 거짓말을 통해 “원주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게다가 세디요 정부는 더 빠르게 전개되기 시작한 종족 말살적 전쟁을 시민사
회로부터 은폐하기 위하여 외국인 혐오운동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흥미롭
게도 메히꼬 정부는 메히꼬 경제와 국내의 정책 결정 그리고 군대에 FBI, CIA,
미국군사고문단 그리고 미국및 국제 금융기구가 존재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
다. 그리하여 메히꼬 정부는 분명히 정부개입비판과 이른바 국가주권의 침해가
혼재되어 있다. 후자의 미국 및 국제 개입에는 손대지 않고, 대신해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메히꼬 정부의 잔혹한 전쟁의 유일한 외부 증인 역할을 하는
인권활동가들은 메히꼬정부에 의해 “진짜 범죄자들” 그리고 메히꼬의 “국가안보
의 위험”으로 낙인받고 있다.
메히꼬 정부는 치아빠스에 대해 “윈-윈”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도박을 걸
고 있다. 메히꼬 정부는 산안드레아스협정에 따라 조직된 자치구들을 계속 습격
하면 폭력과 테러를 통해 사빠띠스따와 토착민 운동을 전복키는데 성공하거나
아니면 정부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치아빠스의 무력적 해결을 정당화할 EZLN과의
무장충돌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정부의 치아빠스에서의 전쟁도발책동에도 불구하고 사빠띠스따는 항복하지 않
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라 레알리다드(La Realidad)는 전면적 경보태세에 들어
갔다. 무장한 차량과 항공기들이 밤낮으로 지나다니자 공동체 사람들은 24시간
경비를 서고 있다. 더우기 전국원주민회의(CNI)는 토착민들의 요구에 대한 정부
의 무력화답에 굴복하지 않고 20여개 이상의 원주민 자치구가 더 세워질 것이라
는 발표로써 대응했다. 메히꼬전역의 토착민들은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산
안드레아스협약의 실행을 위해 전진할 것이다.
“치아빠스에서 평화롭게 살기위한 권리에 대한 민중 투표”에 참가한 만여명의
사람들 중 90%이상이 멕시코 정부가 국제적 압력없이 치아빠스의 전쟁을 평화적
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더이상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
는가? 양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리고 사빠띠스따의 투쟁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행동, 조직방법, 의식고취 그리고 미국과
메히꼬정부에 대한 압력행사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미 민중투표를 통해 여러분
들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점을 알게 해주었다. 즉, 다수의 사람들이 메히꼬기
업과 관련하여 보이콧, 투자철회의 어떤 유형을 지지한다는 것, 메히꼬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압도적으로 반대한다는 것, 그리고 사빠띠스따들이 미국으로
오길 바란다는 것 등이다. 이러한 반응은 이곳 북미 지역과 다른 나라에서의 사
빠띠스따 지지에 대한 강력한 확인이었다. 이제 우리는 이 전쟁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이 시점에서 구체적인 행동제안을 요청한다.
모든 사빠띠스따 지지 그룹들 사이의 지역적인 그리고 전국적인 대화가 필요
하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필요한 중대한 국제적 압력을 일으킬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이고 다양하고 통합되고 강력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가 치아빠스에
서의 전쟁을 막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긴급모임과 전략회의
를 일주일 안에 당신의 공동체안에서 조직하는 것이 가능한가? 그럴 수 있다면
제안된 지역 계획 결과와 가능한 전국적 전략과 행동 제안을 보내줄 수 있는가?
그것들을 4월23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NCDLJ(National Commission for
Democracy, Liberation & Justice)로 보내면 그 제안들을 4월25일 워싱턴에서
열릴 치아빠스 전쟁에 관한 긴급전국전략회의에 제출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
제안, 계획들은 이 중요한 전국대화에 귀중한 기여가 될 것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