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들에게 임금을!

노동자세계 6/25

“광부들에게 임금을!”

이는 천여명의 석탄광부들이 6월 1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 진입할 때

외친 구호였다. “악당을 감옥으로!”

광부들은 동부도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 3백마일[약 480킬로미터-역자]

을 행진해온 것이었다. 이들은 체불임금과 안전한 노동조건을 요구하고 있었다.

“우리는 연금생활자, 학생, 병자, 교사, 의사들로부터 돈을 빼앗기 위해 키에

프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광부들은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합

법적으로 번 돈을 돌려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 우리 노동에 대해 임금을

받을 수 있는 헌법적 권리를 방어하기 위해 온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많은 광부들은 여덟달째 임금을 못받고 있다. 노동조합에 따르

면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10억불 이상을 빚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5백여

명의 광부들이 갱도사고로 사망하였다.

임금체불은 구소련 지역에서 상습적인 것이다. 모스크바에서는 6월 12일 수백

명의 광부들이 집회를 열어 체불임금 지급과 옐친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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