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스 노조(Harb-Is),

터키의 미군기지에서 파업돌입

IGC LabourNet 7/10

하비스 노조는 터키의 미군 기지 세곳에서 조만간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아다나(Adana) 지방의 인써링크(Incirlik) 기지와 앙카라(Ankara),

그리고 이즈미르(Izmir) 기지에 있는 약 천팔백 노동자들이 관계되어 있다.

3월 19일 시작된 협상과정이 60일간의 합법적 기간과 추가협상기간동안 어떤

결론도 맺지 못하게 되자 노조는 파업을 선언했다. 세곳의 파업은 모두 1998년

7월 23일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진해되었던 협상의 내용과, 미국고용주

들의 노동권 침해의 실상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그동안 진행된 몇 차례의 협상을 통해 하청노동을 정당화하려고 할뿐

만 아니라, 노동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고 또한 터키계 고용인들에 대한 노

동조건에 대한 탈규제를 꾀하려하는 미국 고용주들의 의도를 만천하에 폭로했

다. 미국 고용주들은 또한 적정한 보건과 안전에 관한 규칙들을 완전히 따르려

고도,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 하지도 않았다.

또한, 터키에서 실업률이 얼마나 높은지 잘 알고 있는 미국 고용주들은 경제

의 다른 영역에서 비용을 줄임으로써 실질임금을 낮추려 하고 있다. 뿐만 아니

라 그들은 스스로가 미국 정부의 대표이기 때문에 터키노동법으로부터 스스로가

면책의 대상인양 하며, 정부의 결정을 아주 빈번 어기곤 한다.

미국 사용자들은 터키 노동법에서 가장 후진적인 조항을 이용하여, 우리 노동

자들을 절망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목적으로 공장폐쇄(lockout)를 선언했고, 우

리 노조를 압박하고 있으며, 협상의 아주 초기에서부터 비타협적 태도를 계속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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