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자치정부와 국민투표
IGC 8/6
동티모르국제연대센터(이하 센터)는 23년간의 동티모르분쟁에 대한 진정한 해
결책은 오직 동티모르 민중들의 바램이 존중될 때만이 가능하다는 관점을 가지
고 있다.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이다.
센터는 국민투표가 조직되는 기간동안 과도기적 자치를 지지한다. 이 기간동
안 민주적으로 선출된 동티모르 정부는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지도자
들의 동의하에 잘 정돈된 권력을 이양받아야만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독이 아닌 유엔의 감독하에 독립적인 정부에 의해 진행되어야만 한다.
인도네시아는 공정한 선거의 수행에 관해 어떠한 자격도 가지고 있지 않다.
국민투표가 시행될 때까지 자카르타 정부가 자치정부를 허용할 것을 보증하기
위해 국제적인 보호기구의 결합이 필요하며, 과도기적 자치협상은 동티모르 국
민들의 완벽한 참여를 전제로 한다.
협상의 카드로 이용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지도자인 크사나나 구스
마오(Xanana Gusmao)를 계속 감금하려고 하는 시도는 전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자카르타측 제안의 본질을 의심해야만 한다. 크사나나 구스마오가 석방될
때까지 임시 정부수립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어서는 안된다고 센터는 확신한다.
센터는 하비비 정부가 크사나나 구스마오를 시급히 석방함으로써 동티모르 분
쟁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과 지도적 역할속에서 다가오는 협상에 참
여하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 것을 요구한다.
센터는 동티모르 민중들을 통제했던 수하르토 정권의 아집과 속임수, 거만함
으로 인해 야기된 23년동안의 전쟁으로 인한 중요한 교훈을 깨닫고, 하비비 대
통령과 알라타스(Alatas) 외무부 장관은 새로운 태도를 취하기를 바란다. 동티
모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정직, 상호존중,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순수한 노
력에 기반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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