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이 ‘아시아태평양 민중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오전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이갑용 위원장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APEC 회의에 즈음해 10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민중대회에 한국측 대표로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민중대회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아태지역의 비정부단체(NGO) 대표들이 모여 자유무역과 자유시장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갑용 위원장은 민중대회 첫날 개막식 프로그램인 ‘무역투자와 자유화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 토론회에 공식 연사로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이갑용 위원장은 그간 아시아지역의 세계화와 무역자유화가 한국 노동자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최근 IMF상황에서 한국민중들이 겪는 고통과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각국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세계화에 도전한다: 민중의 제권리를 재주창한다’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1.10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