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20여개노동.시민단체회원 50여명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1주년을 맞아 4일 오후 3시께 부산시부산진구 부전2동 태화쇼핑 앞에서 집회를 열고 IMF 재협상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뒤1시간여만에 해산했다.

이들은 “현 정부는 IMF체제 1년 동안 임금삭감과 정리해고 등으로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해왔으며 조금만 더 참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환상을 퍼뜨리고 있다”며 IMF 재협상과 재벌개혁, 고용안정 등을 정부에 요구한 뒤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학생과 연대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지역 본부 소속 조합원 20여명은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재벌개혁’, `IMF재협상’ 등의 구호를 적은 종이를 차량 유리창에 부착한 채 집회장소주변의 전포로, 중앙로 등을 오가며 차량시위를 벌여 인근 지역 교통체증이 야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집시법위반이란 이유로 시위를 벌인 차량 10여대를 견인조치하고 노조원 16명을 부산진경찰서로 연행해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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