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사정위 합의안 등이 이행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노총은 정부가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4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정리해고 중단, 실업자 노조가 입 등 최근 민주노총이 내건 5대요구안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아무런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노사정위 불참을 포함한 정부, 국회, 정당 에 대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사정위는 사회개혁과 공정한 고통분담 이라는 취지를 상실한채 오직 정리해고와 일방적 구조조정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계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의지가 없음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민주노총은 5대요구 실현을 위해 앞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 장, 3당총재 등 정치권 인사와 면담을 촉구하고, 7일부터 국회앞에서 지도 부가 무기한 농성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국단위노조대표자 비상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결의하고, 12일에는 전 국동시다발로 ‘정리해고 저지, 재벌해체, 생존권 사수, IMF반대 민중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05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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