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규제에 대항, 유럽 철도노동자 파업
세계사회주의자 웹 (11.24)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인터내셔널뉴스-36호 (98년 12월 3일, Tel:02-886-2853)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의 철도 노동자들이 23일, 철도운송체제의 규제를 철폐하고 민영화하겠다는 유럽연합의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실상 벨기에에서는 모든 철도교통이 마비되었고 프랑스에서는 단지 3분의 1만이 운행되었다. 파리 시내와 시외지역을 운행하는 기차는 대부분 이 쟁의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파리 지역에서는 통근자들이 출퇴근을 위해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함에 따라 고속도로는 자동차로 완전 메워졌다. 프랑스 국영철도 회사인 SNCF는 예정되어 있던 680대의 기차 중 단지 280대만이 서북부에서 운행되었다고 전했다. 서북부에서 서남부까지의 노선, 동서부와 동부연안 노선은 파업으로 완전히 중단되었다.
프랑스에서 벨기에까지 운행하는 기차는 멈춰섰고 프랑스에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쾰른, 독일로 운행하는 탈리(Thaly)기차는 파업으로 취소되었다.
세개의 해협터널 중에서 하나는 운영이 중단되었고 런던-브뤼쉘간 업무는 24시간 동안 중단되었다. 유로스타 해협터널인 런던-파리간 정기 왕복편은 종전대로 운영되었다.
아테네나 테살로니카에서 전혀 업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리스에서는 철도편이 완전히 중지되었다. 포르투칼 수도 리스본에서는 열차 기관사들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파업을 벌였다. 룩셈부르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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