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현대자동차써비스 노조가 빠르면 연내에 통합될 전망이다.

9일 이들 회사 노조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을 합병시키겠다는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안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울산공장, 현대자동차써비스 등 자동차 3사 노조 대표자들이 노조통합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이에 따라 3사 노조는 현대그룹 자동차 업종합병에 따른 고용문제와 99년 임금및 단체협상에 대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주중에 ‘노조통합 공동대책위원회’와 실무역할을 담당할 `통합기획단’을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이와 관련, 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10일 열어 자동차 사업장노조통합안 등을 상정하고 노조원 여론을 수렴하는 등 현대그룹의 합병절차에 맞춰 노조통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현대 자동차 3사 노조는 지난 7일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아자동차와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자동차계열 노조 대표자들과 만나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 관련 전체사업장의 노조통합을 공식 제의했으나 기아계열사 노조의 내부문제로 조기 통합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 관계자는 “현대계열 자동차 사업장 노조 모두가 통합한 후 그룹의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조정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