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국인노동자, 임금삭감 반대 시위
외국인노동자들이 홍콩에서 최소임금 20%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임금삭감은 170,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소 임금은 이미 홍콩의 기본생활수준에 못미치고 있으며, 더 많은 삭감은 재정적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다.
집회가 열리는 동안 주로 필리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400여명의 노동자들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도로 한가운데 “임금삭감 반대한다.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설치했다.
필리핀노동자연합(United Filipinos)의 부대표 데로레스 발라다레스(Delores Balladares)는 시내 공원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수천명의 노동자들에게 홍콩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은 2류 시민계급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경기침체와 실업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연설했다.
홍콩에서 7개월째 일하고 있는 37세 로살린 막바누아(Rosalyn magbanua)는 만약 자신의 임금이 줄어든다면 농부인 남편과 함께 5 -16세인 다섯 아이들의 수업료를 낼 수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홍콩에서 구직을 위해 기관과 정부에 내야하는 세금을 지불하기 위해 빌린 37,000페소를 상환해야만 한다고 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