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99년 노사관계 여전히 불안하다” – 경총 98년 이사회, 범경영계 공조체제 대응키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는 99년에는 5대그룹 구조조정의 여파로 노사관계가 매끄럽지 못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98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갖고, ’98년 노사관계 종합평가 및 99년 전망’을 통해 “올해 노사관계는 임금하락, 고용 안정 요구라는 배경에 따른 권리분쟁에 대한 쟁의행위가 증가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연초부터 5대그룹 중심의 기업간 인수·합병·사업 교환 등 급속한 구조조정에 의해 노사관계의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노동계의 전임자 임금지급 등에 대한 노동법 개정 논의, 강성 노조위원장 대거 출현, 교섭위임 전략에 따른 연대투쟁, 실업자들의 노사관계 개입 등의 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경영계 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총은 내년부터 새롭게 전개될 노사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노사정위가 개별사업장의 노사관계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막는 등 노사정위의 성격과 역할의 재정립 을 요구하기로 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1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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