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노조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임시국회로 미뤄진 상황에서, 교원노조 법제화를 위해 전교조와 함께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발벗고 나섰다.

참여연대, 경실련,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등 22개 시민단체는 22일 오전 참여연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노조 법제화는 1·2기 노사정위 합의에 기초한 것으로 당연히 지켜져야 함에도 국회의 이유없는 교원노조법 지연 또는 폐기 움직임이 우려스럽다”며 “시민사회단체들은 더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어 법안통과때까지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에 이들은 국회 교육위에 교원노조법안 통과를 촉구서한을 보내하기로 하고, 한나라당과 자민련 총재에게 면담을 요청해 법제화를 촉구키로 했다.

한편 전교조는 22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 16개 시도지부 집행부와 168개 시군구 지회장 등이 모여 교원노조법안 유보방침을 밝힌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23일 해당 지역구 의원 면담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 지부, 지회에서는 각 당의 지구당사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23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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