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벌써 2008년도 한 달이 지나갔는데요. 다들 새해를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새해맞이는 여느 때보다 훨씬 걱정스러운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안 : 예. 곧 새 정부가 출범할 것인데요. 인수위에서 내놓은 여러 정책들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죠. 특히 새 정부는 경부대운하와 같은, 많은 시간과 고민 속에서 추진되어야 할 대규모 개발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고 있죠.
김 : 새 정부는 개발과 발전의 논리로 각개의 반론을 잠재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한 개발의 환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사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오늘은 무분별한 개발 속에 파괴되는 환경에 대한 영화들을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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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환경문제는 비단 환경운동가들이나 직접적으로 환경파괴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우리 모두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살고 있고, 그런 면에서 어쩌면 지금 우리는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는데요. 눈앞의 이익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자초하는 일을 이제는 멈춰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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