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 항공대지부(지부장 이상호)가 학교쪽의 기능직 용역전환 요구에 맞서 용역화 저지투쟁에 나섰다.
항공대지부에 따르면 학교쪽은 지난 12월10일 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정년퇴임하는 조합원에대한 인원보충방안을 묻자 “용역으로 대치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항공대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 12월30일과 31일 ‘전직원 용역화 분쇄저지투쟁속보’를 발행하면서 용역화에 대한노조의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4일부터는 전체조합원이 ‘용역화 반대’리본을 패용하는 한편, 현수막을 제작·게시하기도 했다.
이상호 항공대지부장은 “정관 정원규정에는 기능직이 31명임에도 불구하고 22명이 근무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조의 기능직 1명과 시설직 1명 충원요구가 부담스러운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고 “단협사항에도 기능직 용역은 노조와 충분히 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려고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노조 항공대지부는 1차 리본패용투쟁에도 학교쪽의 성실한 태도가 없을 경우 전체조합원들의 총의를 모아 다음주에 철야농성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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