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과의 간담회를 요구하며 계동 사옥을 찾은 기아·현대 공동대책위 대표자들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기아·현대 공대위 소속 노조 대표자 10여명은 14일 오전 10시경 현대 계동 본사를 방문해 정몽구 회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구조조정과 관련한 경영계획 공개 및 각 단사별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측 관계자들은 공대위가 제기하는 요구들은 개별 단위사업장 차원에서 논의될 문제라며 간담회에 난색을 표했고, “로비라도 밟아보자”는 노조측 요구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공대위는 오는 20일 상집간부 및 대의원 등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며, 이전에 정 회장과의 간담회가 이뤄지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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