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자연생태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존하기 위한 국제단체인 ‘DMZ 포럼’이 28일 미국에서 결성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생물다양성연구소, 미국 야생생물보존회, 뉴욕대 행정연구소 등 3개 기관 및 단체가 주축이 돼 결성한 이 포럼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학계와 환경보호단체 관계자 22명이 참여했다.
이 포럼의 회장을 맡은 펜실베이니아대의 김계중 박사는 “DMZ 생태계는 개발로부터 보호돼야 하며 영구적으로 보존돼야 한다” 면서 “포럼은 남북한과 세계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전문가들이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 지역이 ‘한반도 평화생태공원’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박사는 지난 97년 비무장지대를 자연생태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연구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번에 결성 된 포럼은 오는 3월 뉴욕 아시아협회에서 첫 국제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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