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청문회’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감시활동이 시작됐다.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국회 방청 일일 모니터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우선 이번 청문회 결과에 대해 회의적이다. 통과의례적인 ‘정치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의제와 증인 선정도 정략적이란 평가다.
경실련이 이번 청문회 감시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위증 여부.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여명의 의정감시단이 국회를 방청해 일일 모니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일일 방청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로 돌입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상에 경제청문회 토론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12월 경제청문회 시민감시단을 발족했다. 전문가와 경제학 전공 대학 교수, 자원활동가 등 50여명의 팀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반쪽 청문회’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시민청문회’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국회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분석해 ‘BEST, WORST 의원’도 선정할 예정이며 일일 모니터 결과도 발표하고 있다.
민주개혁국민연합은 지난 18일 ‘경제청문회 국민감시단’을 발족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역시 신문·TV를 모니터한 일일 보고서를 작성 배포하고 있으며, 청문회 종료 후 백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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