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총력투쟁 결의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

충북영동 마니산수련원서

지난 2월24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상반기 총력투쟁을 결의한 바 있는 민주노총은 3월9일부터 이틀동안 충북 영동 마니산수련원에서 전국단위노조대표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단위노조대표자들은 수련회를 통해 ‘민주노총 총력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발제를 듣고 조직별 분반토론을 벌인 뒤 각 조직별 토론결과 발표와 전체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민주노총 4대요구인 △생존권 박탈하는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중단 △노동시간단축으로 고용안정 보장 △실질적 사회안전망 구축 △임금·단체협약 안정과 산업별교섭체제 보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를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사이 각 연맹별로 집회, 시한부 파업 등의 형태로 투쟁수위를 높여나가며 중앙은 각 연맹의 주요투쟁에 다른 연맹을 최대한 결합시켜 투쟁효과를 극대화해낼 계획이다. 이어 민주노총 소속 모든 단위노조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최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조직하되 여의치 않은 경우 4월10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찬반투표는 민주노총 4대요구를 중심으로 하되 각 조직의 조건에 따라 각 연맹과 단사의 요구를 결합해 진행한다.

3월27일에는 연맹별 투쟁의 성과를 민주노총 집회로 결집해 총력투쟁을 선포할 계획이며 수도권은 서울로 집중하고 나머지는 지역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4대요구 수용 촉구를 위한 민중연대집회와 지도부 밤샘농성, 지도부 구속결단 등을 거쳐 투쟁결의를 모아나가 3월말 4월초 중앙집중투쟁을 벌인다. 구체적 총력투쟁 시기는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통해 확정한다.

4월초 창당주비위 구성 결의할 듯

3월14일 진보정당 창당제안 2차 원탁회의

진보정당 창당제안 제2차 원탁회의가 3월1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진보정당 창당일정과 창당추진기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창당일정 및 창당추진기구와 관련 원탁회의 준비위(소집책임자 권영길 양연수 천영세)는 4월초 창당주비위를 결성하는 안으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원탁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창당시기와 관련해서는 상반기에 창당하자는 의견과 9∼10월경 창당하자는 의견이 맞서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상반기 창당의견의 경우 9~10월경 창당한다면 대중적 힘을 모으기 어렵고 창당 뒤 당의 공식성을 갖고 지역사업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창당의견의 경우 창당준비사업을 내실있게 하기 위해 지역에서 원탁회의와 같은 형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4개월정도의 창당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원탁회의 준비위는 3월8일 실행위회의, 3월11일 준비위회의를 통해 원탁회의에 제출할 창당관련시안을 마지막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2차 회의준비와 관련 원탁회의 준비위와 실행위는 5백명 규모의 참가자들을 조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초청장을 발송키로 했다. 또 2천9백여명에 이르는 국민승리21 회원전원을 창당제안에 참여시키는 등 창당제안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원탁회의 준비위는 2월26일 회의에서 기관지를 발행키로 하고 실무책임자로 이광호 전 민주노총 편집국장을 선임하는 한편 3월3일 종로성당에서 기관지 창간준비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국민승리21은 3월4일 상집·지역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2차 원탁회의에서 창당주비위 구성이 결정되면 창당주비위가 구성되기 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조직진로에 대해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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