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3일 미국내 일부 강경 보수세력의 대북압살책동으로 인해 한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평양방송은 이날 “미국 호전광들의 반공화국 압살 광기가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 근거로 ▲아미티지 보고서 ▲미국의 2000년도 군사비 120억달러 증액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 추진 등을 예시했다. 이 방송은 특히 아미티지보고서가 주한미군 증강과 미사일방위체계 구축 등을 통한 대북 군사적 억제력 강화를 강조한데 대해 촉각을 세우면서”미국 호전광들은 봉쇄와 제재, 유화의 전략으로도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릴 수 없게 되자 지금군사적 모험의 길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미국을 비롯한 동맹세력들의 전쟁책동에 의해 “지금 우리나라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이른바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아미티지보서)고 한 망발이 입증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침략자들을 섬멸적 타격으로 대답하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호언하고 “미국 호전광들은 조선에서의 전쟁도발이 곧 시체도 찾을 수 없는 자멸의 길이라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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