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에서 영화, 게임까지 일본 대중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99 일본문화산업박람회’가 14~18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5일간의 일본문화 체험’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에는 소니, 포니캐년 등 일본의 50여개 문화관련업체가 부스를 설치한다.

음반사로는 소니뮤직, 포니캐년, 프로믹, 도시바 이엠아이, 빅터, 필린 등이 참가해 최신음반을 소개하고 뮤직비디오도 상영한다. 하드코어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 어그레시브 도그스의 공연도 열린다. <함께 춤추실까요>의 제작사인 알타미라, 포니캐년, 일본영화제작자협회 등 영화관련 회사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 가수 이상은씨가 주제곡을 불러 화제를 모은 기무라 이치로 감독의 <어기여 디어라(간밧데 이키마쇼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수입하고 있는 대원동화는 <공각기동대> <아키라> <반딧불의 묘> 등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연다.

이밖에 한국 오락실용 게임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기회사 나무코가 최신 게임을 선보이고, 기모노 패션쇼, 일본요리 시식회, 디자인과 포스터 전시회 등도 열린다. (02)378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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