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석치순)는 7일 오후서울 명동성당에서 노조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갖고 “정부측에서 구조조정 중단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정 교섭에 응하지 않는다면 오는 14일 새벽을 기해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결의에 따라 지난달 19일 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줬던 지하철 파업사태가 또다시 재연될 것이 우려된다.

석 위원장은 “정리해고 위주의 구조조정 중단,노동시간 단축등을 관철시키기 위해 파업을 배수진으로 삼아 협상을 끌어내고 12일 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에 동참,이번 투쟁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석 위원장은 또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노조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는 8일 아침부터 투쟁이 마무리될때까지 명동성당의 지도부 9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협상을거부하고 탄압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12일 금속,택시,병원 노조의 파업을 시작으로 2차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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